오설리반 웨이버 공시 퇴출 넥센 올해 1호 방출
넥센의 외국인 투수였던 30살의 오설리반이 기대치 이하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웨이버 공시 되었으며 결국 퇴출 되었다고 합니다.
넥센의 관계자는 5월 3일 고척돔 기아와의 경기에서 오설리반을 웨이버 공시 하였습니다.
오설리반은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 전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kbo시즌을 앞두고 넥센에서는 최고의 연봉인 12억 4천만원의 연봉 계약으로 한국 무대를 밟았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반대로 너무 부진한 성적을 내었고 최근 2군 통보를 받으면서 화성 히어로즈로 갔지만 넥센은 결국 용병 교체를 결정하게 되어 넥센 방출 1호 선수가 되었습니다.
넥센 관계자는 오설리반 웨이버 공시 퇴출로 인해 최대한 빠른 시간이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오설리반에게 적용된 웨이버 공시 라는 말은 스포츠에서 선수와 구단이 맺은 계약을 해지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원래는 권리포기라는 뜻이며 구단이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강제 해지 하는 방법입니다. 일명 방출이라는 말입니다.
구단은 시즌내에 그 어떤 이유로 소속 선수를 계약 해지 할때 다른 구단에 혹시 이선수를 양도 받을건지 묻고 다른 구단에서 7일이내 받을 거면 계약 양도 신청을 하기도 하는데 다른 구단에서 아무런 요청이 없을시는 말그대로 자유계약 선수가 되며 선수가 웨이버 공시를 거부하게 된다면 임의탈퇴선수가 되는것입니다.
혹 영입하려는 구단이 있어 계약이 되면 전 구단에게 이적금 300만원을 지불하고 선수를 데려가면 된다고 합니다.
오설리반은 웨이버공시로 퇴출 되었지만 연봉 12억 4천만원은 보존 해줘야 하기 때문에 결국 먹튀라고 보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