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2심에서도 징역 12년을 구형 받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12월 27일 박영수 특검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12년형을 구형하는데 첫 재판이 열린지 세달만에 있는 일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8월 1심에서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뇌물 89억을 넘겨준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어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특검은 1심에서 12년을 구형 하였고 구형과 동시에 추징금 79억원 상당을 책정 하였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의 형량도 1심과 같이 나왔으며 특검은 올해 2월말에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비롯해서 5가지 혐의로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같은 회사 4명의 임원진 등을 기소하였습니다.
최지성 전 부회장과 장충기 박상진 전 사장은 10년이 구형 되었고 황성수 전 전무는 징역 7년이 구형 되었습니다.
이번 2심이 지나 항소심 심리가 마무리가 되면 선고는 2018년 1월 경에 내려질 전망인데 이대로 가다간 정말 징역 12년을 살게 생겼네요.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최순실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주장을 하였으며 이 말에 박영수 특검은 거액의 말을 사주고 불법적인 돈을 지원한 행위를 사회 공헌 활동이라고 하는건 진정한 사회 공헌의 모독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특검이 올해 8월에 징역 12년을 구형고 재판부는 5년을 선고 하니 특검은 형이 너무 가볍다고 항소 하였고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를 하였습니다.
이재용 부회자은 피고인 신문에서 2014년 9월에 박근혜와 독대를 하였느냐는 질문에 독대 한적 없고 내가 그걸 기억 못하면 치매라고 말을 하면서 강하게 반박을 하였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박근혜에게 청탁을 하지 않았고 정말 억울하다고 하였으며 재산이나 자리 욕심 없이 이름을 남기고 싶었던것 뿐이다. 좋은 부모 만나 최상의 교육을 받고 일류 기업에 행운을 누리며 감사하는 맘으로 살면서 사회에 보답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해왔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재벌 3세로 태어났지만 선대의 회사를 단단하게 하고 싶었고 일류 리더로 인정 받는게 꿈이 였으며 대통령이 도와 주면 승승 장구 할꺼라 믿을 정도로 어리석진 않다고 반박 하였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한가지 확실한건 모든게 저의 불찰이였으며 법적 도덕적으로 모든 책임을 질것이며 나머지 피고인들의 선처를 부탁한다고 호소 하였습니다.
현재 구형은 의미가 없으며 선고가 어떻게 나올지가 문제 인데 이런 형태로 간다면 과연 어떤 선고가 나올지 주목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