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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일에 종영한 청춘은 바로 지금에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던 개그우먼 이경애는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입니다.

이경애는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하여 유머일번지를 통해서 개그의 전성기를 만들어낸 장본인이지만 방송에서 인기와 반대로 현실은 녹녹치 않았습니다.

이경애는 어린시절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서 14살때 동생과 함께 수세미를 팔면서 소녀 가장 노릇을 하며 살았고 그때를 생각해서 오기를 가지게 되어 힘든 시기만 있으면 버텨내었다고 합니다.

 

어릴때 너무 환경이 안좋았던 이경애의 어머니는 삶이 힘들어 자살 시도는 5번이나 할 정도였다고 하니 얼마나 가정 환경이 안좋았음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이경애는 27살 나이에 첫번째 결혼을 같은 동네 1살 오빠와 김모씨와 1990년 결혼을 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성격차이로 이혼을 겪게 됩니다.

이혼 당시 많은 동료들이 비난을 하였고 이혼 당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였으며 그나마 임하룡이 유일하게 이혼해서 힘든 이경애를 지켜주었다고 합니다.

 

이혼 후 이경애는 12살 연상 김용선을 1997년에 카페에서 우연하게 만나게 되었는데 두사람 다 이혼을 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좌석이 모자라 김용선이 이경애와 합석을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두사람은 인연이 되어 사귀게 되었고 2002년에 결혼까지 골인을 하게 됩니다.

결혼을 하였지만 이경애는 불임이였는데 인공수정으로 간신히 임신을 하여 딸 김희서를 낳았는데 기쁨도 잠시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쳐 입원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남편 김용선이 최선을 다해 간병을 하다가 반대로 남편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고 두사람 다 병원 신세가 되다 보니 이경애는 재활 치료를 포기하고 돈을 벌러 나가야만 하였습니다.

악착 같이 돈을 벌어서 남편을 건강하게 만들고 나서 행복하게 잘사나 싶었는데 두사람의 딸 김희서가 유치원 졸업할 무렵인 2013년 남편 김용선이 사망을 합니다.

그래서 현재 이경애는 늦게 낳은 딸을 위해서 최소 10년 이상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그나마 그녀를 살게 해주는건 바로 딸이 있기 때문에 행복이란게 있고 살아갈 이유가 생긴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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